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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리스편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결국 자기모순에 빠지네
게시물ID : sisa_247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yu
추천 : 1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14 21:39:36

처음에 나라 재정없어서 복지재원 끊킨거 보여주고...

그다음 그리스 신민당 당선되는거 보여주고.. 

재정지원 받고 대대적인 긴축재정 들어가고..


그리고 복지예산 깎는거 보여준다음, 실직한 가정 잔잔한 음악 깔면서 보여주고...

중간에 외국인 전문가 인터뷰는 프로그램 주제(복지의 역습)하고는 전혀상관없는 실업률, 부채, 물가상승, 집값 폭락 등의 이야기만 나옴.




그리고 복지때문이라고 슬슬 몰기 시작함.

그런데 앞뒤가 안맞음.


GDP대비 지출이 많은 것을 보여줌(지출의 몇퍼센트가 복지인지는 안보여줌)

그리고 연금이 월급의 90프로나 준다고 하면서...

바로 그다음에 유럽국가들과 비교했을때 복지예산의 비율은 많지 않다고 보여줌.


또 공무원들이 각종 특별수당을 받고 부패하였으며..

사망한 사람도 연금을 받는 방만한 경영이 있었다고 함.


그런데 복지포퓰리즘이니... 국민들이 선심성공약만 쫓아가는 불공정 표거래라느니.. 하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결론으로 "선심성 복지포퓰리즘과 선심성 공약의 남발로 인해 그리스가 망했다" 가 됨ㅡㅡ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의 이유로 부패, 유로존시스템의 불균형을 뽑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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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거 보니까 확실히 알겠음.

복지는 아무 상관없음.


연금을 얼마나 줬건.. 어떤 공약을 했건.. 죽은사람이 받았건...

복지예산 안에서 일어난 일이고.. 그 복지예산은 유럽 평균임.

즉 문제는 부패고 방만한 국가경영인거임.


마지막으로.. 그리스가 망한 가장 큰 이유인 부패와 유로존 시스템의 비중이 작은건 둘째치고..

그리스가 망한 세가지 이유(복지, 부패, 유로화)를 설명하는데 제목은 "복지의 역습"인 이유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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