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교회를 가게 됐어요.. 한달정도 다 니니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해서 우울증은 없어졌네요.. 근데 교회란곳이 저랑 맞지 안는 부분도 꽤 되네요.. 예배 드릴때 우는분 소리지르 는분.. 옆사람에게 행복하세요~ 잘될꺼예요^^ 하고 웃음 지으며 얘기하는... 쉽지안군요.. 어느순간 고통으로 다가와서 오늘만 가고 안가야지.. 다짐한 순간 교회에서는 친목이라고 하죠?? 얘기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하니 또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터라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또 다른 길이 있으면 좋으련만.. 취미로 기타 이제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니 기타 동호회 들어가기도 그렇고.. 고민됩니다... 종교를 떠나면 참 잘웃고 좋은 애들인데 뭔가 가까워질수 없는 하나님? 이라는 벽이 있어서.. 중형교회라 더 그런거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