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수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는 참고로 솔로부대의 참모로써.. 오랜 시간 집구석에서 1분의 우울함도 없이 즐겁게 보냈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적은 커풀부대가 아니였으니..그적은 바로!! 삐리리였기에.. 이글을 적습니다.. 내 이 즐거운 마음에 염장을 지른것은 커풀 부대도 아닌, 친구도 아닌.. 가족이였습니다...ㅡㅡ;; 크리스 마스는 가족과 함께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ㅡㅡ;; 오늘 저는 가족들의 미사로..(크리스 마스 미사죠..^^성당에 가서 기도하는고..^^) 혼자 남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저에게.. 맛난거 사다줄테니 기다리라며.. 따뜻한 한마디를 남기시는 검니다.. 어찌나 감사했던지.. 아..아버지...ㅠ_ㅠ 하지만 아버지가 던진 검은 봉지 안에는 맛동산과 포카리스웨트가 들어있는겁니다..ㅡㅡ;; 참 어울리지 않는..과자와 음료...ㅡㅡ;; 하지만 나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했던건 아버지의 한마디.. . . . . . . . . . . . . . . . . . . . . . 저는 나홀로 집에서.. 이글을 적으며... 맛동산을 먹으며.. 이노래를 부르고 있답니다..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ㅠ_ㅠ" 아버지의 한마디.. "이거 묵으믄서 혼자 크리스 마스 파티라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