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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9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로농★
추천 : 0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03 00:43:11
(둘다 대학 졸업반 학생입니당 )
어쩌다 보니 생일이랑 1년이 이틀 간격으로 겹쳐요.
1년때는 오빠가 바빠서 못만나구
생일날 공강이라서 보기로 했거든요?
아까 통화하면서, 오빠 뭐 필요한거 있어?? 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스킨로션이 떨어졌더!
이러는데 이것은 스킨로션을 원한다는 거잖아용.
근데 분명 제가 전에 집 들렸을때 향수 다 떨어져 가는 것도 확인 했단 말이죠 ㅠㅠ
그래서 저번달에 미리 향수를 사뒀단 말이에요ㅠ
그 향수도 예~~~전에 시향해 보다가 오빠가 맘에 들어하고 좋아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거에요.
당연히 향수가 떨어져 가구 있어!! 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ㅎㅎ 스킨 로션을 외치네용..
이번엔 스킨 로션 선물해 주고 취뽀 하면 향수를 줘버릴까..
원래는 향수+꽃 or 투썸케이크(뭐젛아하는지알아둠)
해주려구 했는데..
제가 먼저 필요한거 뭐 있냐고 물으니까 오빠가 저한테도 물어보는데.. 저는 한번도 남한테 뭐 사달라고 한 적이 없어요..
어릴때 부모님 별거하고 엄마가 우리 남매 힘들게 키우느라 뭐 갖고 싶은게 있어도 그냥 참고 나중에 용돈 조금씩 모아 제가 사거나 안사요.
누구한테 뭐 사달라고 하기가.. 미안하다고 해야할까요? 난 그냥 모르고 받았을 때도 그 마음이 예뻐서 좋은데 필요한거 생각해 두라고 하는데 어려워요.
둘다 학생이니까 또 그렇네요.
아, 저 꽃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꽃은 이 겨울엔 안나오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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