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생일 축하해 치에리! 자 여기 생일선물이야!
치에리: 이건 뭔가요?
P: 음...열어보렴.
치에리: 와아~토끼인형이네요~
이 토끼인형 프로듀서씨 닮았어요...!
P: 아하하...그러니?
그나저나 맘에 드니?
치에리: 네! 맘에 들어요!
고맙습니다 프로듀서씨!
P: (다행이네 치에리가 좋아해줘서)
치에리: 저기...프로듀서씨...
P: 응 왜?
치에리: 만약 저의 20번째 생일이 온다면 그땐 저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나요?
P: 글쎄...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네...아무래도 성인이니깐 뭔가 좀 더 고급스러운게 필요할려나?
왜 받고싶은게 있는거니?
치에리: 네...제가 스무살이 되면 꼭 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요.
그건 제가 가장 소중이 여기고 싶고 함께 했으면 하는 사람이 줬으면 해요.
P: 그래? 그 선물을 주게 될 사람은 기분이 좋겠는 걸?
치에리처럼 어여쁜 아가씨에게 소중히 여겨진다면 그 남자는 기분이 무척 좋을꺼야.
치에리: 으으으....부끄러워요 프로듀서씨.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란 보장은 없어요!
P: 그럼 치에리는 여자를 좋아하는구나.
치에리: 그건 더더욱 아니에요!!!!
P: 아...미안 실례되는 얘기였나?
치에리: 으으으...프로듀서씨 너무해요...
P: 아...미안 미안 사과의 의미로 오늘 스케쥴이 끝나면 저녁 사줄께.
치에리: 고...고마워요 프로듀서씨.
P: 아니야 오늘은 소중한 치에리의 생일이니깐.
치에리: 에헤헤...프로듀서씨가 저를 소중히 생각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프로듀서씨 이거 받아주실래요?
P: 네잎클로버 클립이네. 나의 행운을 빌어줘서 고마워.
치에리: 에헤헤...고마워요.
프로듀서씨 저는 아직 수줍음 많고 어린 여자아이랍니다.
어른이 된다면...그 때 저는 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있겠죠?
20살 생일이 되는 날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은...
치에리: 프로듀서씨 제가 20살때 받고 싶은 선물은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마음이에요.
그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가까이에 있어요...
P: 그래 알겠어 치에리.
저기 나도 그때 치에리가 해줬으면 하는게 있어.
치에리: 네 그...그게 뭔가요?!
P: 20살때는 치에리가 나에게 세잎클로버를 줬으면 좋겠어.
치에리가 나의 행복이였으면 좋겠어.
치에리: 네! 알겠어요 프로듀서씨 당신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프로듀서씨 정말 좋아해요!
20살이 되는날 사랑한다고 말해줄께요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