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뭐 밤에 가면 좀 싸겠지 뭐.. ' 하는 막연한 생각을 예시와 수치로 구체화시켜드리겠슴다. 채소, 두부, 콩나물 이런 류는 유통기한이 짧기때문에 얼른 팔아치워야함. 그래서 50%까지도 할인을 하는거임. 즉, 매장 문닫는시각이 가까워 올 수록 할인율은 높아짐.
※여기에 '무'를 추가해야함. 밤에 갔더니 작게 포장된 싼 무가 없어서 안샀음. 오후 9:30분에 홈플러스 습격해서 닭개장 재료 사왔다. 마트를 밤에 갔을때의 << 장점 >> 1. 식재료를 싸게 살 수 있다. 2. 쇼핑에 스릴과 재미가 더해짐. 너무 일찍가면 할인이 덜 되어 있고, 늦게가면 다른 사람이 채 가버려서 내가 살게 없어진다. 옛날 돌도끼 들고 맷돼지 잡던 사람들 기분이 이런게 아닐까.. 3. 손님 별로 없어서 식품코너 습격이 쉬움. 4. 버스 끊길 수도 있음. 자전거 + 튼튼한 허벅지근육이 있다면 상관없ㅋ음ㅋ << 단점 >> 1. 안사도 될 물건까지 사게 됨. 영수증에 찍힌 '매일 모카치노 310ML*2'가 보이냐능.. 킄............... (그래도 2+1개 1,790원이니 비싸게준건 아니다만..) 2. 찾는게 없을 수도 있음. 덧붙임) 난 식재료 보관법도 잘 모르고, 귀찮고, 냉장고도 작고 그래서 필요한 만큼 사고, 산건 한번에 다 요리로 만든다. (큰 냄비에 꾸역꾸역넣어서..) 살림살이 잘 하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싸다고 많이 사는건 오히려 돈낭비임..... 마트 노하우 있으면 좀 더 공유 해 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