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얼굴 본 적 없는 사람을 쭉 좋아해왔고
얼마전 보게 된 이후로 단 하루도 그 사람을 잊어본적이 없는 사이버러버다
그래서 매일 밤 술도 마셔보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 미친사람처럼 대낮에 울어보기도 했다
고백했다가 차이기도 했고
친구들에게 푸념하고 싶어도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이라 속으로 끙끙 앓기만 했던
사이버러버다
그래서 보고싶어도 볼수도
말걸고 싶어도 말걸수도
전화하고 싶어도 전화할 수도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어도 말할수도 없는 사이버러버다
왜냐면..
한낯 환상에 빠진 어떤 미친 사람이 아무나 쑤셔보는 그런 고백이 될테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