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애 씨의 남편은 임신 3개월때부터 외박을 일삼았던 것은 물론 아내에게 언어폭력과 신체적인 폭력을 행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김은애 씨는 겉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부정교합과 그로 인한 잇몸 염증으로 심한 구취를 안고 있었다.김은애 씨의 남편은 "외모가 토 나온다", "턱이 너무 싫고, 냄새 난다" 등 김은애 씨의 외모를 비하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심지어 아이가 걱정이라는 은애 씨의 말에 "애 못 키우면 고아원 보내"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이 유흥과 사고 합의금으로 쓴 수천만 원을 갚기 위해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시급 5000원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