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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시퐁 곰돌이 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330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둥아찌
추천 : 6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5 11:00:30

시퐁 내나이 40대 딸둘있는 가장임. 


내가 회사에 가있는 사이 와이프가 어제 누가 오유에 올린 곰돌이한마리를 본것임...


퇴근하고 나서 저녘이 호화 찬란하길래 오늘 무슨날이야 ? 하고 물었더니 그냥 요즘 내가 안스러웠다나 어쨌다나


암튼 무한 감동받고 저녘먹고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첫째가 5살, 둘째가 2살임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바보임 난..음흐흐)


10시에 아이들 재워주고 나서 나의 요즘 오락거리인 디3을 하고 있었음.


오늘따라 유난히 전설이 떨어지는것임 오~~~오 하면서 열심히 달리는중인데..


근데 11시 부터 은근히 옆에서 눈에 시내루를 주면서 태클이들어오는것임..-0-


난 그냥 모른채 하고 하다 전원버튼 공격에 강제 로그아웃당하고 항의하러 방에 들어갔음 .


그랬더니 와이프 야시시한 옷입고  미안하다며 곰돌이 한마리 운을 때보라는것임..


난 순진하게 미안하니깐 애교로 때울려고 하는구나 하고 곰돌이 한마리 운을 땟음...


난 그날 죽었음...누구냐. 이따위 곰돌이 만든놈이...


나이 40 넘으면 ㅅㅅ가 두려워 지기 시작하는거 모르냐..ㅡ.ㅡ


밤이 무서워 지는 시기에 그따위걸 올려서 밤새 노동시키고 아침 출근에 다리 후달리게 하냐고.ㅠ.ㅠ


이젠 곰돌이 이름만 나와도 무서워...


딸내미들이 좋아하는 곰세마리 노래도 무섭다고..ㅠ.ㅠ


젠장 오늘 저녘에도 곰돌이 운때라고 하면 어짜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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