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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9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도인★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3/12/26 01:11:50
-_-;;; 방금 전................
그러니까 글 쓰는 시간 포함
20여 분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냥...나름대로 편하게 알고 지내는
한살차이 여자 후배가 있다....
영어 지문을 해석하는 숙제가 있다며
msn으로 말을 걸어서
후배: i have so.......에이...적기 귀찮다....
디카로 찍어서 보내줄게....
그렇게 그녀는 나에게 접사 사진 한장을 보내주고
후배: 다 해석하면 보내조~~
라며 사라졌다.
-_-;;; 이게 부탁이냐....명령이지....
a4 한쪽 분량의 원문....뻐적 뻐적 해석을 해서 그녀에게 보내주었는데....
후배: ^^ 감사~ 감사~~
내가 모 도와줄 거 없어?
바다의 기억: 흠......ㅇ벗어
-_-;;;;
.....없어를 치려고 했다.......
정말이다........
아주 약간.....순서의 미묘한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나의 2000 타가 넘는 무지막지한 타자 실력 때문에... (시간당 2000타)
하지만
그녀는 약 3초의 정적 후 로그아웃 했고.....
현재 나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방금 전엔 전원도 꺼졌다.......
-_-;;::
오타야.
정말이라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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