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는 걸 만들어서 믿을수도 없는거고...
내가 믿지 말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나와 가족들의 종교적 자유는 인정하자는 얘기였는데..
모태신앙이 정말 무섭긴 무서운건가 봐요
너무 당연한거라..
2년 됐는데..
서로 너무나도 사랑하는걸 알겠는데..
사랑하는데 왜 이해할 수 없냐 하는..
남 얘기라고 함부로 하진 말아주세요..
결혼을 바라보아야 할 나이에
인류의 역사동안 해결하지 못한 걸 떠안고 갈 자신이 없어요..
나 혼자 지옥간다고 생각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껴서 살 자신도 없구요...
기혼자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전 집안은 불교구.. 불교쪽 철학은 마음에 들어서 가끔 접하고 있지만
누굴 믿는둥 천당지옥 그런 얘기들이 모두 거짓부렁같이 들리는 사람이구요...
모태신앙과 무신론자의 결혼... 그 후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