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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소 주최자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91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탕
추천 : 11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6/18 17:08:56

안녕하세요 이작소 주최자입니다.
(권위적으로(??) 보일까봐 주최자란 말을 쓰기 싫어했는데 처음으로 써보네요.)

이작소는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약자로 말 그대로 작품을 소개하는 이벤트입니다. (소개 링크, 관련 링크)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공개적으로 영업할 수도 있고 작품에 대한 자기 생각을 쓸 수 있는 좋은 이벤트죠.
그래서 지금까지 6번이나 열릴 수 있었고, 방학이 다가오는 2주 내로 한번 더 열릴 예정입니다.

여러번 해봤으니 형식도 정해져 있어 안내글 복붙만 한다면 바로 시작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작소에 문제가 있거나 새롭게 시도해볼 점이 있어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참여율 문제입니다...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제 넋두리에 가까우니 넘기셔도 됩니다.
이작소를 맡은 시점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모으려고 했습니다. 행사엔 사람이 많을수록 좋으니깐요.
딱딱한 행사처럼 보이진 않을까 해서 주최자란 말도 안쓰고 공지 대신 안내 같은 단어선택, 안내글 제목으로 낚시 등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별 도움은 안되더군요.

그것 말고도 참고용으로 지난 이작소들을 장르별로 일일이 분류해 링크도 달아보고
링크
글쓰는게 어려운 분이 있을까 해서 글쓰는 팁도 써봤습니다.
링크
팁이 제 사견이라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 글도 못써 형편없지만 여러번 고쳐보니 많이 나아졌네요.
추천글을 쓰려는데 완전히 막막한 분들에겐 나름 괜찮을 겁니다.
뭐 지금 이작소 홍보는 이정도로 하고 있으니 더 좋은 의견있으신분 알려주십사 하고 써봤습니다.


진짜 문제는 개최 빈도입니다.
지금은 방학마다 연2회 하고있으나 간격이 너무 길어 3, 4번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번 할 경우 방학이 아닌 때 중 언제 할지가 애매하고,
4번 한다면 너무 자주해서 참여율이 점점 떨어지게 될겁니다. 글을 써서 추천할 만큼 좋아하는 작품은 많지 않으니까요. 시간여유도 없고..
그래서 대안은 방학마다 이작소 한 번, 중간고사가 끝나는 기간에 간단한 이작소(?)를 한번 더 하는겁니다.
글자 수를 제한하거나 아예 댓글에 쓰는 등 간단히 참여할 수 있게 방법을 바꿔 접근성을 높이는 거죠.
이 부분은 진지하게 고민중이니 의견 부탁니다. (간단한 이작소를 할지 말지, 한다면 플랫폼을 글로 할것인지 댓글로 할것인지)


또 문제는 주최자입니다!
처음엔 네임드 문제 생길까 했지만 기우였고 이작소 부정투표(...) 문제도 저를 투표대상에서 제외하니 괜찮았습니다
다만 주최자가 한 사람이니 형식이 똑같아 지루할 수 있다는 점과 이작소를 이끌어보고픈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거죠.
이작소를 열어보고 싶은 분은 언제든 얘기하세요!


그외 자잘하게도
상품(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만 이작소=작품 추천이 아니라 이작소=상품이 되어 도리어 글 못쓰는 사람에겐 주눅들 수도 있음)이나
간판(작성자가 3년동안 붓을 잡은 적도 없음),
안내글 빈도(아예 공지로 하고싶으나 불가능하고, 매일마다 올려도 타이밍이 안맞아 못보는 사람도 많은데다 도배문제)
우익 작품에 대한 소개(결론이 안나오는 주제라 그냥 이작소 작품제한을 풀고 비공감에 맡김..)
등등이 걸리지만 맨 위의 2개만이라도 여러분과 의견을 나눴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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