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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바이크 쫌 몰던 아잽니다.
게시물ID : bicycle2_39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ier
추천 : 5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0/01 09:45:03
결혼하고 와이프가 보기엔 안전한 자전거로 갈아탔지만.
 
바이크탈때 도로에서 제일 부끄러웠던건 짱깨라 부르던 도로의 양아치들 이였습니다.

커다란 스피커에 음악 크게틀고 택트에 크리스마스트리 전구달고 번쩍번쩍... 시내나 인도에선 막쏘고 정작 달려야 하는데에선 달리지도 못하고 앞에서 위험하게 와리가리하면서 도로나 막고.

 근데 그놈들덕에 도로의 바이크는 무시와 멸시를 받게되고 자동차와 달리기에 힘들어 지고... 
전 위험하다 판단해서 접습니다.

그 위험하다는게 바이크가 위험하다는게 아닌... 
자동차들의 배척과 위협이 몸으로 느껴졌었죠. 


그때 양아치들한테 소리좀 줄이라 했더니 피드백이...

"이래야 사람들이 비켜줘요. 느려서 답답하더라구요. 이게 더 안전해요."

였었습니다.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 크게 달고다니는 양아치들한테 소리좀 줄이고 다니라 했더니 피드백이 똑같았습니다. 


토시하나 안틀리더군요.



그냥 택트나 씨티백이나 VF가 로드로 바뀐것 뿐이네요. 


시대는 바뀌어도 양아치들 보존의 법칙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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