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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91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cks0707★
추천 : 8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29 20:30:44
어제 중앙선 양평에서 용산방면. 오후 8시 30분쯤?
제 옆에 앉으셨던 귀여운 외모의 파란색 티 입었던 남자분.
제가 핸폰으로 축구와 야구를 번갈아 보고 있었는데요.
제 폰이 동영상 보면서 웹서핑이 가능한 폰이라 오유 하면서 봤거든요.
근데 옆에서 자꾸 힐끔힐끔 보길래..
" 훗... 불쌍한 영혼. 나의 LTE폰으로 너에게도 축구 라이브 시청 권한을 주겠노라"
는 심정으로 살짝 그분께 폰을 기울여 드렸죠.
근데 그분... 내리시면서 저한테 머라머라 하시는데 이어폰 때문에 잘 안들렸거든요?
이어폰 빼고 들어보니 완전 해맑은 미소 지으며 asky 시전. ㄷㄷ;;
이거 실제로 하는 사람이 진짜 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손발이 오글거리고 그분도 민망했는지 후다닥 내리시고.. 지금 생각해도 손발오글 ㅜ.ㅜ
그분께 한 마디 합니다. 저보다 많이 어려보이니 걍 반말하겠습니다.
담에 만나면 아는체 해. 형이 칙힌 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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