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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과외를 갔다왔는데요
게시물ID : freeboard_391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1/03 00:36:28

제가 지금은 임시로 낮은반에 들어와 있는데영
다음주에 뉴질랜드에서 돌아오는 아이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다시 가려구요.
낮은 반에 있으니까 애드립 치기도 편하고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 일이 없어서 편하네영...

근데 제일 중요한건!!
우연인지 필연인지 제가 정말 관심있고 사랑을 아끼지 않는 남자아이가 거기 있단 말이죠.
아버지가 군인이시라고 자기는 육사 가겠대요. 가업을 잇겠다고 -_-

오늘은 내일부로 교환학생으로 출국하는 제 친구를 배웅하는 날이라고 하고서는
피자타임이었어요. 맛있었죠. -_-

하튼 과외를 끝마치고..
버스가 끊긴 늦은 시간이라 태워다 주셨는데요...

과외하는 도중에 이런 말이 나왔어요.
실명거론.. 얘들아 미안해 뭐라고 대체할 말이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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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형설반이라고 상위 10%가 야자시간에 따로 다른교실에서 자습하는거 있거든요..
시설 완전 좋아요-_- 1학년 학생부장님이 먹을거 생기면 따로 챙겨다 주심 ㅜㅜ

거기에 있는 서장원이라는 아이가 있어요.
자기는 꿈이 대통령이래요.
그걸 또 믿고 형설반에 있는 정의현이라는 아이가 자기는 총리 하겠대요.
그리고 위에 말한 제가 사랑을 아끼지 않는 아이..지만 형설반은 아닌 아이가 국방부장관을 하겠대요.
그리고 우성국이라는 아이가 자기는 니네들의 택시기사를 하겠다고 -_-
-_-ㅋ

그리고 국방부장관을 하겠다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는
하다가 중간에 나와서 연금 먹을 정도로만 하고 연금 나오는 걸로 사업을 하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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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면서 차를 타고 가는데 누구누구 타고 있었냐면..
제가 정말 사랑을 아끼지 않는 아이랑, 그냥 같은 팀인 남자얘랑 저랑 타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자기는 사업을 하겠다고 다시금 말을 꺼냈어요.
그리고 뒤에 앉아있던 남자아이에게 니가 마케팅을 하라는 거에요 철면피라고 -_-
그리고 저보고 너도 같이 사업하자 막 이러는거에요

저는 돈관리 잘하게 생겼대요 -_- 잘 알아봤어.. 난 경영학/경제학 전공할거거든...


뭐.... 그래서...
기분.. 좋다구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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