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돌아가는 꼴이 유머라서 유머글 ㅇㅇ
반려자가 전자계집과 오른손밖에 없으므로 음슴체.
사교육이 얼마나 x같은지는 본인의 어린 꼬맹이 시절 은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음.
예를 들자면 아발론 잉글리시였던가? 이걸 우리 또래 애들이 뭐라고 불렀는지 앎?
"씨발론"
그리고 JRS 영어학원이었던가 학원도 있었는데, 이것도 참 가관임.
"지랄스"
철없는 어린 꼬맹이들이 낄낄거리면서 말하는, 그 시절에 자주 사용하던 자극적인 말투를 학원 이름에 대입하면서 낄낄거리는 장난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나는 학원 다니기 싫다. 나는 갖히기 싫다."라고 무의식 적으로 말하는, 지금의 내 귀에는 절규의 외침으로 들릴 정도였음.
이 두가지 농담만으로도 사교육이란게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과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것인지 알려주는 방증이라고도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