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추석 연휴 때 시간 많다고 무리해서 라이딩하다가 오늘까지 골골했지만,
주말이니까 저도 어디 가보려고합니다.
요즘은 매주 대구 ~ 부산을 갑니다.
내일 부산을 갈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오늘 부터 날이 추워져서 반팔을 입을지 긴팔을 입을지 고민인데,
아무래도 긴팔을 입어야할 것 같네요.
여름에 입던 빨간색 져지가 맘에 들었는데... 추워서 가을용 검은색 긴팔져지로 입어야할 듯하네요.
중년 아재이지만... 나름 귀엽고 깜찍하다고 생각해서 패션에 신경 쓰는데, 오늘 부터 추워졌어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경계의 시골 마을과 산을 끼고 있는 국도는 너무 추워요.
그래서, 빨간색 바람막이도 따로 준비해서 갑니다.
제 로드가 빨간색이라서 깔맞춤 하고 싶어서요.
베란다 벽에 메달아 두는 저의 자전거 메리다입니다.
이런 스타일로 로드 타는 중년 아재를 대구 ~ 부산 사이에서 보시면
딱 그게 접니다.
로드여신 찾다가
펑~ 신만 만나는
아재올림.
참....
내일 어디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