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1은 미국 현지에서 1985년에 개봉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년 늦은 1987년도에 개봉했다.
이유는 "근친상간"적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어머니와 키스를 했다는 이유)
원래 시나리오에서 타임머신은 자동차가 아니라 냉장고 형태였다.
그러나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냉장고에 들어가는 행동을 따라할까봐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에 자동차로 타임머신을 바꿨다.
영화에서 브라운 박사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당시 47세로 보기보다 젊은 나이였다.
주인공 역을 맡은 마이클 제이 폭스는 처음에 영화 캐스팅을 거절했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다른 배우로 캐스팅을 해서 영화를 반 정도 찍었다가,
마이클 제이 폭스를 포기할 수 없어서 찍었던 영화를 전량 폐기한 후
끈질기게 캐스팅을 요청해서 결국 제이 폭스가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악역 칼 허클리를 맡았던 배우 빌리 제인은
백투더 퓨처에서 악역 비프의 똘마니 중 한명으로 나왔다.
백투더퓨처 2에서부터 주인공 애인 역이 바뀌었다.
1에서 주인공 애인 역을 맡았던 배우 클라우디아 웰스가 어머니 병간호 문제로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2에서부터 엘리자베스 슈가 주인공 애인 역을 맡았다.
자동차 매니아였던 마이클 제이 폭스는 타임머신차의 디자인을 맘에 안들어했다고 한다.
문을 위로 열어야해서 불편했다고.
시중에 상용화된 드로리안 차량은 상당히 평이 안좋았다고 한다.
백투더퓨처2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이 꼬맹이는
훗날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 역을 맡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영화 속 '간접광고'라는 개념을 제대로 알려준 영화이기도 하다.
2에서 끊임없이 나이키 신발을 비추어주거나,
1에서 케빈 클라인이라는 이름이 몇번이고 나온다거나...
백투더퓨처2의 미래 시간 배경은 2015년. 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