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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331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피만쉐
추천 : 4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5 23:13:04
오늘 어이가 없음으로 없슴체... 

난 사회복지 단체서 일하는 사람임.. 

이번달에 독거 어르신들 모셔다가 행사하고 생필품이라도 드릴려고 
기부 요청을 하러 갔음... 

근데 간 곳에서는 완전 도둑놈 취급... 이거 니들이 다 그렇지 하면서 완전히 도둑놈 취급 당함... 
너무 분하고 속상하지만.. 그냥 나왔음.. 

분함을 못이기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계속 여기 저기 기부요청 전화 하고.. 시간이 되서 퇴근함... 

친구 만나고 들어가는 길에 삼화고속을 탔음 

고속도로에서 어떤 할배가 겁네 앞 청년한테 욕을 하기 시작함 
너 나랑 싸우자며 
할베 .. 술 겁네 취하셨음... 
결국 고속도로에서 버스 기사한테 가서 파출소로 가자고 때 쓰기 시작함... 

듣다 못해 기사 아저씨 짜증냄 
여기 고속도로이고 택시가 아니라고 

근데 어떤 아저씨가 왜 할아버지한테 승질내냐거 기사 아저씨 뭐라함.. 
버스기사는 친절 해야 한다며
자기가 10년 탔는데 이 버스 너무 불 친절 하다며 지랄 하기 시작 

나 어이 폭팔 --;;
나이를 다들 거꾸로 먹은거 같음..  

나 내리면서 버스기사 아저씨께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인사드림 그러니 뒤에 분들 모두 기사 분께 감사 인사함... 

세상에 나이만 먹으면 그게 벼슬인줄 아는 사람 겁네 많음... 

마지막으러 

버스서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가는데... 
어떤 술취한 아제가 출입문앞에 침뱉음 
또 어이 상실.. 

내가 소리 지름.. 
뭐야 이 미친놈은.... 
아제 그래서 나 째려봄 어쩌라고 하는거임 
나이도 어린녀석이... 

나 나이 먹으면 똑바로 행동하라고... 함... 
그 순간 문 닫혀 아저씨 담말 못들음... 


나... 어디가서나 예의바르다 소리듣고 자랐음.. 
근데 오늘은 그 어른들 진심으러 때려 주고 싶었음... 

세상엔 나이만큼 존경받을 분들도 많지만 
세상엔 나이만큼 쓰레기들더 많은거 같음.. 

오늘 내 멘탈이 소멸된게 유머...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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