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떄 쌍방울 친구랑 음주을 하고있을때 친구 아버님이 오셔서 해주신 이야기.
"아저씨 세대가 너희를 망쳐 놓았다. 아저씨가 너 나이때는 정치와 사회에 대해 밤낮 없이 토론을 하면 지냈는데
사회가 먹고 살만해지니 이나라 정치와 사회를 논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못했다. 그저 남들보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내 자식은 내가 겪은 이 나라의 독재와 정치를 또 다시 겪지 않게하기위해 뒷
바라지만 한 것이 이런 결과가 나왔다. 부디 너희들 이라도 이나라의 정치와 나라돌아가는 사정을 똑바로 바라볼수
있는 정신을 가졌으면 한다."
그때는 그저 그렇게 넘겼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이 예기가 문득 떠올라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