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가부, “게임에 대한 성전(聖戰)에서 승리하자!”가 유머
게시물ID : humorbest_392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는트럴
추천 : 82
조회수 : 13548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01 09:09: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01 02:10:14
여가부, “게임에 대한 성전(聖戰)에서 승리하자!”
조회수 25257 | 루리웹 | 입력 2011.09.30  18:53글꼴선택글자확대글자축소인쇄하기고객센터 문의하기
여성가족부는 오늘(30일),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청소년의 보호받을 권리와 인터넷 게임중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청소년 희망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 게임중독을 보호권, 발달권 등 청소년의 권리보호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 방안 모색”이란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토론회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터넷중독대응TF팀 배주미 팀장, 박철웅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현수 관동대 명지병원 정신과 교수,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유각미 학부모 대표, 오석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김금래 장관은 바쁜 일정 때문에 인사말만 남긴 채 급히 자리를 떠나 토론회 관계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근영 연구위원이 ‘인터넷(게임) 중독과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주제로 강연하고 배주미 팀장은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의 권리침해 실태’를 발표했다. 장 위원은 “과도한 교육시간으로 수면권 및 여가권을 침해당하고 있으며 제한된 여가 시간마저 인터넷 게임에 매몰되어 창의적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고, 배주미 인터넷중독대응TF팀 팀장은 “게임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학업 곤란, 심리적 불안정, 우울증 위험 등 일상생활 장애 수준이 높으며 금단, 내성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를 맡은 두 명과 함께 7명이 한 데 모여 지정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철웅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7명은 인터넷 게임에 대해 강력히 성토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오석현 위원은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건강권, 수면권, 행복권을 침해받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유각미 학부모 대표는 “딸이 하는 게임 사이트를 폭파하고 싶었다. 정책적으로 ‘셧다운제’가 나왔지만, 그보다 게임 회사들이 게임 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선별, 등록제도 등을 부모와 가정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수 교수는 “게임 업체들은 청소년에게 중독성 강한 마약 같은 게임을 팔아왔다. 중독성 강한 게임은 청소년들을 중세화하는 장치다. 아이들의 빼앗긴 10대를 되찾아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선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고통 받아 왔지만 정부는 이제서야 겨우 ‘셧다운제’를, 그것도 모바일 기기는 제외한 일부분에만 도입한다. 중독성 심한 게임 산업 진흥에는 국고 펑펑 쓰면서 아이들 잠 좀 재우자는 법은 왜 거센 반대에 부딪히는지 모르겠다.”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철웅 교수는 “게임 산업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계속 패했지만 이제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러분들은 거룩한 성전에 참여한 전사다. ‘셧다운제’를 기반으로 하여 좀 더 호전적인, 그리고 공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의 힘이 ‘셧다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할 것이며 이 땅에 ‘인터넷 중독’이란 말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라며 게임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자세를 보였다.

이번 토론회에 명지대학교는 강의 대신 토론회 참석으로 출석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


<토론회에 나선 7명>


이분들 마인드는 FPS로 살인의 욕구를 느낀다는거 보니까
미연시하면 몇몇의 남자들이 여자 엄청 거느릴듯

출처 : 루리웹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