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 차단은 뭔가 새로운게 아니라 차단 기술의 다름을 의미합니다. 법률상으로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이트에 대하여 http/https 건 차단할 수 있어요. 다만 기존에 https 방식은 기존 차단 방식와 다를 뿐이죠. 따라서 이 건이 인터넷 자유와는 무관할 것으로 봅니다.
1차단 자체가 인터넷 자유를 침해하는 검열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터넷이 자유로웠던 적이 없습니다. HTTPS 차단의 경우, 어찌됐든 웹사이트 보안을 건드리는 것이고, 이 경우 차단 대상이 확대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므로 조금 더 광범위한 인터넷 검열이죠.
차단도 차단이지만 시스템적으로 이제 사용자의 웹사이트 이용 내역을 수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라는 점은 애교로 봐도, 근본적으로 DNS 변조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이트도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변경하거나 유사사이트를 만들어서 2차 범죄에 활용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해 질 겁니다. 국가기관이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걸 만드는 건 어떤 업체고 진짜 그걸 만들고 관리하는 건 그 업체의 하도를 받은 또 다른 어떤 업체의 어떤 개발자들이죠. 그리고 운이 나쁘면 그 어떤 회사의 어떤 개발자의 컴퓨터를 뚫은 해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국가기관의 선의를 믿는 것도 어렵지만 그게 아니라도 거대한 취약점이 생기는 겁니다. 그것도 국가 단위로..
지금 웹툰시장이 얼마나 컸고 작가가 몇명인데; 걍 웹툰업계에 일한다고 싸잡아 말하는거 참 쉽죠 그쵸? 보니까 애초에 웹툰 잘 알지도 못하시고 보던분도 아닌거 같은데 (잘 알면 위와같은 말을 할리가) 어차피 소비 안하던거 마치 깨어있는 양 소비 안한다고 멋진척하기 참 쉽죠 그쵸?
그렇죠. 돈이 돌고 돌아야 시장이 커지고 그만큼 질좋은 컨텐츠가 생산되는 법. 현재 아이돌 문화나 영화 드라마도 시장이 커졌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불법복제를 막지 못해 대표적으로 망한 케이스가 국내 콘솔게임시장이죠. ㅜㅜ 꾸준히 성장했으면 고퀄리티 게임들 많이 만들어졌을텐데 템장사하는 온라인 rpg게임만 즐비하게 남아버렸네요. 유저입장에선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