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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가와 초밥코스
게시물ID : humorbest_392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ethoven
추천 : 30
조회수 : 710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01 17:04: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30 22:33:17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광화문 오가와에 다녀왔습니다. (실제 방문은 설 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꽤 괜찮은 초밥이 나온다고 요새 좀 알려진 집이라고 하더군요.

종로 부근에 괜찮은 초밥집이 없어서 초밥 먹으러 주로 동해도를 가곤 했었었죠.
광화문 삼전회전초밥도 괜찮다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망설여졌었구요.

위치는 광화문역 1번 출구(세종문화회관 뒷쪽) 건너편 로얄빌딩 지하 1층에 있어요.
전에 프로젝트를 이 빌딩에서 했었던지라 친숙한 장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세이슌도 이곳 지하 푸트코트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10여석 다찌만 있는 적은 규모의 점포라 예약은 필수 입니다.
이날은 다행히 8시에 자리가 있어서 당일 예약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런치 2만원짜리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디너 A와 B차이는 네타, 초밥 재료의 질이라고 합니다.
전 가난한 직장인이니;ㅅ; 디너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앞 윗쪽에 락교나 초생강, 와사비가 있는 접시가 있고 그 접시에 초밥이 올라옵니다.


간장그릇
초밥에 간장이 적당히 발라 나오기 때문에 그닥 필요는 없더군요.


샐러드


아마도 전복게우죽일듯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장국
개인적으로 장국을 좋아해서 수십번은 리필 해 먹은 듯 해요.^^;;


처음은 광어부터입니다.
기본적으로 간장소스가 발라져나오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맞게 와사비가 조금 더해서 먹으면 될 듯 해요.


탱글탱글 맛있더군요.
밥이 적고 네타가 실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오징어


참치속살


부드러운게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붕장어


앞순서라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웠어요.


방어


살짝 익혀 나온 참치


겉에만 조금 익혀 있기 때문에 더욱 깊은 맛이 나더군요.
나중에 보니 여기는 재료에 따라 그냥 초밥과 아부리(살짝 익힌) 초밥으로 나뉘는 듯 합니다.


다시 광어


관자 살짝 익힌거
전 확실히 관자는 익힌게 더 맛있더군요.


굴!
꿀맛이니 뀰! ㅡ-);;


황새치뱃살이었나 그렇습니다.
다른것도 맛있었지만 참치 종류는 특히 더 맛있었어요.ㅜㅠ乃


고등어초절임이었나?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중간에 미니우동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에요.


다시 연어
연어 무척 좋아하는데 여기 참치때문에 조금 빛이 바래더군요.^^;
우동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바쁘실때는 순서가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살짝 익혀 나온 병어


피조개


병어뱃살


계란
입이 싸구려라 계란초밥도 참 좋더군요.


달달하고 폭신폭신해서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계란초밥 중에 제일 인듯.


김마끼
바삭바삭 빨리 먹으라고 말아서 바로 손에 쥐어주십니다.


매실차로 마무리~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회전초밥집이라도 조금 알려진 초밥집에 가면 눈치보면서 먹어도 2명이서 이 이상은 나오니까요.

양이 좀 적을까 했는데 초밥 16~17개에 다른거 까지 천천히 먹다보니 적은 양은 아니더군요.
또 여유있게 일행과 얘기도 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게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번에 A코스였는데 B코스 사진보니 B코스도 꼭 먹어보고 싶어지더군요.
어흑..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ㅜㅠ 기음갤의 명리(名利)님 글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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