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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오전부터 모르는 사람한테 덕담 들은게 자랑!
게시물ID : boast_2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00일의썸머.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6 10:48:53

어떤 분이

집전화인가 가게전화인가를 핸드폰으로 돌려놓는다는게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하셨는지,

며칠전부터 계속 064-xxx-xxxx인가로 건 전화가

제 핸드폰으로 계속 연결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도 역시나 한 통화가 와서,

"여기는 몇번인데, 아마 전화번호를 잘못 돌려놓은것 같다. 

계속 여기로 하루에 열통 가까이씩 전화가 잘못오니 혹시 나중에 주인분이랑 통화되시면 말씀해주시라"고 

웃으면서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귀찮게 잘못된 전화가 가는데도 웃으면서 좋게 얘기해주시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

고 해주시네요!

 

전화 건 사람들한테 잘못이 있는건 아니니 좋게 대해드린거 뿐인데 덕담을 들으니

오전부터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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