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던 배변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슬픈건 모래 위에 안싸줬어요 ㅠㅠ..근데 그 후에 자꾸 모래 위에 올라가는걸보면 화장실이 어딘지는 이제 알듯.
방에 적응한건지 개냥이마냥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핸드폰고리나 콜라 작은 패트병을 톡톡 치면서 노는데 포풍 코피...
왠지 모르게 발 밑에서 자는걸 좋아해요. 컴퓨터할때 담요덮고 하는데 지금도 담요 위에서 떡실신하고 계셔요.
막상 스킨쉽을 하려하면 도망치면서 관심 끄고 혼자 놀면 또 쫄래쫄래 다가와서 은근히 스킨쉽함. 이 츤데레!
그루밍을 막 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는건 아니죠? 어디서 그루밍은 스트레스 받았을때 한다는걸 봤던 것 같기도...
이름은 치즈로 할까 생각중이에요. 어떤 친구가 추천해줌.
(아버지. 묘순이는 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