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부동층이란? 기회주의적 성향을 가진 유권자를 말한다. 지역주의에 갇혀있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은 분별할 줄 알기에 부동층이 적다. 부동층은 진실을 접할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 많고, 선거의 승패는 지역주의에 갇힌 우매한 국민들에 의해 갈린다.
2. 정치엔 중도란 없다. 결국 선택해야하니 중도층엔 기회주의만 있을 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선거 판세는 진보와 보수층에서 갈리는 게 아니라, 기회주의적 투표를 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과 한심한 지역주의에서 갈린다. 관건은 그 계층을 설득하는데 있다.
3. 안철수는 민주당 무능론과 정치혐오를 일으키며 중도층에 다가갔다. 그러나 그는 부동층에rps 정권교체라는 간절함이 없다는 걸 간과한다. 그는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는 일조했지만, 반대세력에게는 양비론으로 비춰져 여전히 새누리를 지지하게 만들었다.
4. 중산층노선은 보수나, 진보쪽이든 대부분 정해졌다. 오히려 정보가 부족한 서민과 저소득층에서 노선을 쉽게 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복지가 가장 필요한 그 계층을 잡으려면 좌향좌가 맞다. 문제는 그들을 이해시키는 데 있지, 우향우가 아니다. 비주류야!
- 안철수 대북관 -
1. 파트너십이 없는 거래는 언젠가는 깨지기 마련인데, 한국은 휴전상태라서 더 문제다. 이명박정부의 상호주의적 자세를 넘어 박근혜정부에서는 결국 대결구도로 치닫고 있다. 문재인, “남북관계에 대한 대처만 보더라도 여러모로 걱정스럽다”
2. 협상할 건더기를 제시하지 않고 대화만 강조하는 현 정부가, 북한과 기싸움 끝에 개성공단 완전 철수를 감행했다. 남북한 모두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데, 중소기업인의 눈물은 보이지 않나? 2013.4.15 안철수, “박근혜, 대북 위기관리 적절했다”
- 안철수 자질 -
윤창중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박근혜의 사과를 요구했었는데, 안철수 왈 "일단 진실을 규명하고, 제대로 책임소재들을 분명히 한 다음에 적절한 수준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 민주당 말이 옳다. 이렇게 말하면 안 되니? 그냥 사과하는 건데도 시간이 필요해?
무릎팍도사 후 안철수가 떴는데도, 방통법과 한미FTA 저지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는 그를 봤지. 절정은 지난 411총선 때였구. 그때부터 안철수를 봐왔어. 과거 전력과 언행 하나하나에 그가 말하는 새 정치는 허상이라는 걸 알았어. 여러분, 눈을 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