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폭.풍.전.야
버틸수가 없다.
일어나니 창문을 통해 솔라빔이 내 얼굴을 강.타
...어...?
생각낫다. 대형폭풍이 닥치기 바로전에는 날씨가 아주 쾌청하다는걸...
출근을 위해서 씻고 상큼하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허허허 하늘은 맑고 덥고 짜증이나네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이게뭐지... 내 나이 26밖엔 안됬는데...
상콤하게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역에 내려 경복궁 입구를 상콤히 봐준 후 회사로 가는데
뽜이야! 솔라빔이 전신을 다시금 강타. 헉헉헉
과연 나는 내일 살아서 퇴근을 할 수 있을것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같은 날이 정말 바닷가나 계곡가기 좋은 날이지만 ...
정말 내일 저녁 집에 무사히 들어온 후 뉴스를 보면 어떤 뉴스가 나올지 짐작도 안가고...
일단 오늘 집에 가서 뉴스보면 제주도 뉴스만 줄창 나오겟지...
아아... 이번 여름은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여지없이 막바지에 하나 거하게 터트리고 가주시는구나 상콤한 여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