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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a car. 예 차였습니다
게시물ID : love_39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이맛우유
추천 : 3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06 0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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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가 저는 납득이 전혀가질않는데 한번만 
들어봐주세요. 
전 여자친구는 페미니즘에 빠져있었어요. 어느순간부터 
재기해, 한남, 흉자 이런단어를 쓰기시작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듣기도 안좋고 보기도 안좋다고. 
그랬더니 여자들은 평생 이런 것들과 버금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페미니즘을 같이 공부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간 나면 공부해보겠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갑자기 어제 그래서 페미니즘은 언제 공부할거냐며 얘기하길래 요즘 유아인씨가 메갈과 워마드랑 싸우고있잖아요? 그래서 일부 이런사람들때문에 공부하고싶지않다 했더니 오 그래서 유아인을 옹호하냐라는 겁니다.  그래서 유아인이 어떤논리로 누구와 싸우고있는지 얘기했더니 왜 모든 페미니스트들을 메갈과 워마드라고하냐며 본인은 페미니스트인데 제가 페미에 관심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아한다며 그런사람과는 만날생각이 없다고하면서 결국 오늘 헤어졌네요........
몇일전만해도 오빠 생일에 뭐하자 오백일에 뭐하자 하면서 계획을 세웠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너무 힘드네요......
심지어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저희사이의 끝이 제가 잘못한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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