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영화에 대한 가치관이 중2 말기 + 철학적 이어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내포하지 않는 작품은 영화가 아니(뭔 개소리야)라는게
저의 지론이었거든요.
해서 항상 영화는 어두칙칙하고 슬프고 철학적이고... 뭔가 생각할 거리가 있는 영화 위주로 봤어요.
(보고 나면 빡치거나 사색에 빠지거나 교훈을 얻어 현자타임이 오거나 하는 영화들요)
근데 얼마 전에 우연히 친구가 아이언맨 보는거 옆에서 봤는데
사실 속으로
"흥! 천박한 헐리웃의 돈벌이용 영상 오락이 무어 볼 것이 있다고!"
하면서 곁눈질로 봤는데
그날 집에서 아이언맨 2 3 연속으로 몰아서 다 봤네요...
하...
확실히 상업적으로 흥행한 영화는 재미는 있네요...
우울하거나 슬퍼지지도 않고...
으벤져스랑 가오갤도 다 보려구요...
토니 스타크 넘 좋아요...
아 그리고
또 자본주의적 영상미가 넘치는 시밤쾅!@@ 하는 영화들 아시나요?
(전쟁물 말구요...)
암 생각없이 눈이득만 하니까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