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간략히 한다면 일베에서 활동...이라기 보다 근무하고 있는 직원 중 한명입니다.

2010년 군전역 후 일거리를 알아 보던 도중 잠깐 재밌는 사진이나 자료를 보러 방문하던 사이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였습니다. 발빠른 트렌드로 어느 사이트보다

재밌는 사진들을 볼 수 있던 저로썬 취직에 압박을 해소시켜주는 사이트였고 가입을 하여 리플 하나 둘씩 달던 제가

어느세 자료를 창작해서 회원들의 추천수를 받아 '일베'게시판으로 이동하는 맛을 봤습니다.

그 뒤로 꾸준한 유머자료 창작을 하고 있던 도중 일베저장소 관계자에게 커넥션을 받아 정직원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0년에 가입한 소위 '올드유저'입니다.

정직원의 업무라고 해봤자 딱히 특별 한 것은 없었습니다.

기존 처럼 유머자료를 창작하여 회원들의 유입을 담당하였고 소위 말하는 '좌파' '진보'계열을 능욕,조롱 하는 자료등을

유머코드로 바꿔 올리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간단한 예로 제가 만들었던 자료를 하나 보여드립니다.

직장엔 호봉수에 따라 월급을 받듯 여기도 그런게 있습니다. 바로 레벨입니다.

작년 레벨 14였던 저의 월급통장 일부를 캡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급 380만원에 회원들의 추천수를 환산한 인센티브 약 450만원입니다.

간혹가다가 고품질의 유머자료등을 올렸을때 평균 300명들의 추천 500명들의 추천과는 달리

2000명의 추천 3000명의 추천등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땐 배보다 배꼽이란 말 처럼 월급을 뛰어넘는 인센티브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근데 최근부터 

인센티브와 월급이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앞에 말씀 안드렸는데 일베저장소는 올드비라고 하는 2011년 이전 가입자들과 

레벨 10 이상 '중고렙'들이 한달마다 주기적으로 모이는 총회를 하곤합니다.

최근들어 일베가 커지면서 언론에 대한 공격때문에 수 많은 광고가 끊기고 뭇매를 맞기에 회사운영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건 회사입장일 뿐이지 돈받고 일하는 근로자 입장인 저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넘어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밀린 잔급만 해도 거진 1억이 되는 마당입니다.

이번 박영선 의원님의 발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소스를 제공합니다.

이 글은 조만간 관계자들이 은폐할 것입니다. 모두 이 사실들을 알려주십시오.

일베저장소 회원들은 박영선 의원님을 지지합니다.

기자분들 또한 제발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떠나는 마당에 모든 것을 폭로하고 떠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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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장 있으면 저라도 참고 할만 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