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 도와주세요 헬프미요.

금욜날 같이 술먹고 친해졌어요. 술집에서 만난건 아니구요.

토욜날 새벽까지 놀다가 오빤 출근한다고 가고 저는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이 어메이징한 아가씨야' 하더라구요. 뭔뜻이냐 물었더니 비밀이라그러고..

토욜 3시까지 드문드문 연락하다가 일욜 저녁먹기로하고 연락 두절되더라구요.

여친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출근했다니까 그렇게 믿었었어요.

일욜까지 연락 한통 없길래 저녁 어떻게 할꺼냐고 먼저 문자 했는데, 1시간 반 후에 일이 바빠서 못보겠다고 연락오더라구요.

일욜까지 연락 거의 없다가, 제가 잠이 진짜 많은데, 오빠 생각나서

잠도 안오고.. 진짜 막 상사병 걸릴 것 같아서

먼저 문자 했어요. 왜 안자냐길래 오빠 생각나서 못자겠다고 그랬더니 'ㅋㅋㅋ진심?' 이러더라구요.

진짜면 좋겠냐 가짜면 좋겠냐 물었더니 진심이라그러길래 왕진심이라 그랬더니

'나도 너 좋아' , '오래오래 연락하자' 이렇게 왔는데... 좋긴 했는데.. 쫌? 찜찜했어요.

페북 찾아봤는데 연애중이라고 떠있진 않았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연락도 없고ㅠㅠ

일이 힘들어서 혹은 바빠서 그러는건지.. 아님 어장을 치는건지ㅠㅠ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