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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한솥도시락갔다 생길뻔한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92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뻐뻑가용
추천 : 5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5 16:23:48
현재 할일이 음슴으로 음슴체.
 
 
엊그제 친구랑 점심 먹으러 한솥도시락에 감.
평소 왕치킨마요를 즐겨먹던 필자는 왕치킨마요 두개를 주문하고 카드를 건냈음.
종업원분이 굉장히 상냥한 목소리로
그분 : 서명 해주세요~~^^ 
라고하였음.
목소리가 너무 이쁘셔서 그분을 봤음. 그 순간 숨이 멎을뻔했음.
정말 인형인줄 알았음.
평소 정말 이상형으로 생각해오던 여인이었음....
한 3초정도 멍때리고 있었을까
난 평소 카드서명을 ^^ 이런식의 웃는 이모티콘으로 해왔음.
허나 그 여인에겐 뭔가 더 특별한 미소를 보내고싶었음..
해서 나는 ^_^* 대충 이런식의 서명을 했음.
그러자 그여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음.
그러더니 혼잣말로
그분 : 아 귀여워
내 심장은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음.
그분 :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러더니 주방쪽으로 들어갓음.
같이 일하는 종업원들과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분 : 아진짜 귀여워~ 방금 서명했는데 나한테 스마일 날렷어
종업원1: 어정말??ㅋㅋ귀엽다귀엽다
종업원2: 그런게 뭐가 기엽냐
그분 : 왜 귀엽잖아~ 아 기분좋아졌어~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그리고는 주방에서 그여인이 나오더니 다른 테이블엔 주지않던 물을
우리 테이블에 친절히 떠다주었음. 물은 물론 셀프
속으로 혼자생각했음. " 드디어....나에게도 탈영할 날이 오는건가..."
기분좋게 밥을먹고 난 용기를 내어 그여인에게 말했음.
오징어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하고 지낼수있을까요?
그분은 씨익 웃었음.
난 표정에서 모든걸 읽을수있었음. 속으로 " 됬다 이건 됬다! "
허나 전혀 예상밖에 대답이 나왔음.
그분 : 죄송해요. 저 남자친구있어서 그건좀 힘들거같아요...
난 힘없이 대답했음.
오징어 : 네. 실례했습니다....ㅠ.ㅠ
눈물을 머금고 친구와 가계를 나왔음.
한 다섯걸음 걸었을까
그여인이 가계문을 박차고 급하게 뛰어나오는것이 아닌가.
난 속으로 생각했음 " 탈영이구나 오늘 탈영하는구나!!!! "
허나 그녀입에서 나온말을...
그분: 우산두고가셧어요^^
........................................
 
쓰고보니 재미없네영.
아무튼 오늘도 오유는 A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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