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때마다 오유게시판에 들려 젊은이들의 지식과 견해를 눈팅하며.
자식들의 눈높이에 뒤지지않으려 노력하는..평범한 아빠입니다.
20살 21살 아들을 둔 48살 아빠입니다,
큰놈은 1학년을 마치고 올 3월에 군대에 갔습니다,
둘째놈,,, 이놈이 결국 문제가 생겼습니다,
올해..서울에 전문대(정보통신과) 에 수시 합격했습니다,
1학기 시험성적을 받아왔는데.. 걍 형편없는것 같습니다,
몇일전...학교에서 경고장 이라면서 편지한통이 날아왔습니다,
(난 대학교의 특성을 잘 모름)
막내녀석이 착하고 속도 안썩이고 다 좋은데... 오로지 집에있으면 컴퓨터게임에 모든걸 걸다시피 합니다,
아침부터 시작하면 저녁까지 총쏘기게임만 합니다,
한때려니 생각하면서 애써 참고있네요...
속으론 천불도 나고,, 걱정도 되고.. 한마디 뱉으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가정 형편상..장학재단에 2학기 학자금대출을 신청했는데...
오늘보니 대출거절이 났습니다.
전화로 이유를 알아보니.. 성적이 충족을 못한답니다.
40점대??
여기서 아빠인 전 고민이 생깁니다,
빛을 내서라도 학교를 보내야 되는건지..
이 상황에서 휴학게를 내고 다른 생각을 해야 되는건지??
진짜 멘붕상태입니다,
유독 비슷한 또래가 많은.. 오유에서 힘을 빌리고자..
진취적인 젊은이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제안.. 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