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
초반육성 헬이라고 소문나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음. 다만 천계부터 헬이라는 것은 사실임. 오히려 그 이전은 빠르다고 느껴질 때도 있음.
초반에는 체술 위주로 육성하다가 어느정도 레벨이 쌓이고 템트리가 갖춰지면 스킬딜을 하는 게 나음. 한 40까진 솔직히 파우더가 왠만한 스킬보다 강함
엘마
정말 더럽게 재미없음. 약한 게 문제가 아니라 재미도 없고 하기도 싫음. 상상하기도 싫어짐.
일단 모든 스킬이 캐스팅에 의존하다보니까 캐속이 빠르지 않은 저렙 구간에서는 스킬이 심심하면 끊어짐. 게다가 그런 리스크가 있는 것치고 초반 데미지는 그리 크지 않고 기본기인 하위 원소스킬 4개는 맞추기가 너무 어려움. 데미지는 하위치고 센편인데 범위도 좁고 움직이는 모션이나 판정이 나빠서 초반육성 때 지옥을 경험했음. 게다가 45제 스킬이 없고 스킬이 말 그대로 하위-중위-상위 원소스킬만 있어서 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즐거움도 낮은편
솬사
50레벨부터 급격히 재미가 떨어짐. 일단 손맛 자체가 없어서 50까지는 그냥 소환이라는 카오스와 메카(그마저도 메카는 소환보다는 폭발데미지 위주) 소환사 세 직업밖에 없는 독특한 딜링 시스템의 참신함 때문에 키우는 직업. 50이후에는 내가 때리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몹만 잔뜩 뽑아대니 자기렙에 맞는 던전을 돌아도 단순히 노가다를 하는 거 같은 묘한 기분이 들음
배메
초반 육성이 그나마 수월하다고들 하는데 그닥 그런 생각은 안들었음. 오히려 체술 마도보다 어려웠음.
스킬 판정이 나쁜편이고 하이브리드라 딜도 살짝 애매함. 체이서라는 스킬의 특성상 완전히 익히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체이서 배메를 키울 경우 재미가 좀 떨어짐. 다만 체술 배메로 갈 경우 신나는 타격감 덕분에 나름대로 재밌음. 그나마 법미 직업중에서는 재미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