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메타를 깨기 위해서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지금 같은 포지션이 고정화 된 이유중 하나가 봇의 초반 용싸움 때문에 봇에 두명이 가야 하고, 그러다보니 한명은 탬을 갖추는게 중요하고, 초반에 약하고 후반이 강한 원딜이, 또한명은 보조 역할을 하는 서폿이 가는거 잖아요...?

(물론 프로들의 경기에서는 라인 스왑도 많이하고 하지만....사전에 말을 맞추기가 힘든 랜덤큐의 우리 일반인들이 하는 경기가 너무 고착화 되어 있는게 문제니까요)

그럼 지금처럼 아랬쪽에서 무조건 용이 나오는게 아니라, 용의 젠 위치를 현재의 용이나 바론 위치중 한곳에서 랜덤하게 젠이 되도록 하면 어떨까요?

처음 용이 잡히고 난 다음부터는 아래,위에서 교대로 젠이 되도록 하구요....

이렇게 하면 유동적으로 포지션을 오가는 플레이가 더 중요 해 지고, 봇에 무조건 2명이 가는 것과는 달리 더 다양한 전술들이 많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요?

탑 플레이어들이 탑에 지박령이 되어서 혼자만의 게임을 하는 경우도 줄어들고요.

그리고 나중에 바론은 일정 시간 이후에 용이 있거나 젠될곳(그시간에 용이 잡힌경우)의 반대쪽에서 젠이 되게 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포지션의 의미가 없어지는 바론 타이밍 쯤에는 그냥 젠 되는 위치를 고정 해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