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는 그다지 말도 없고 그런데요; 술만 먹으면 180도 완전 사람이 바껴요... 막 여기저기 말 걸고...;; 그정도면 괜찮은데 뭐랄까 좀 감정이 확 격해져요 술먹고 노래방 가면 너무 흥이 난다고 해야되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쟤 왜 저래 이럴 정도로 오바하고 춤추고;;;; 막 권한다고 넙죽 넙죽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교수님이 옆에 계셔서 계속 권하시니까 좀 오바해서 마셨더니 완전 ㅜㅜㅜㅜ 노래방도 교수님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간 거긴 한데 솔직히 대놓고 말은 안해도... 아 .. 쟤 너무 싸다; 이런 생각 하실 것도 같고 ㅜㅜ 특히나 제가 좀 나이가 있는 09인데요, 다같이 술을 많이 먹었던? 그런 자리가 있었어요 근데 어떤 08선배가 이제 들어가라고 그러니까 막 제가 반말하고 야! 이러고.... 나이도 어린 게 까불지 말라 그랬다 그러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진짜 그 소리 듣고 내가 미쳤나 이 생각도 했어요. 막 알게 모르게 나이 컴플렉스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어린 동기들 앞에 민망하기도 하고...ㅜㅜ 진짜 행실 이상하게 소문날 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술만 먹으면 완전 사람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그냥 말 안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는 거 밖엔 없나요??? 진짜 생각나는 대로 말을 막하는 거 같아서 너무 걱정이예요 ㅜㅜ 이러다 큰 사고 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