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 에비군 3년차 입니다.
애들이 21 22 어린애들은 20 살 정도더군요
한창 철없을 시절에 군대에 와서 복무를 다 하고 있다는 자체가 참 대견스럽더군요
그래서 제가 쓴소리좀 해줬어요
전역하면 끝일거 같냐고
전역하면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이제 밥 먹고 살 걱정 해야된다고
지금 놀때 지금 군대에서 밥 다 주고 잠 다 자고 입을거 다 입고 먹을거 다 먹을때
생각을 많이 하라고
어떤 길이든지 가면 있지만
어떻게 가던 길을 가면 되지만
네가 정작 그 길 끝에서 행복 할수 있겠냐고
나조차도 꿈을 접고 돈을 벌고 있지만
너희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말을 했어요
그런데 그냥 잊어버리겠죠 ?
저도 그랬었으니까
그때는 그냥 나이많은 아저씨가 잔소리 한다고 생각 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