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진짜 우리나라 2002년 경기 다시 보는 기분이었고

며칠전에 재밌게 봤던 이탈리아:슬로바키아 전 보는 기분이 들기도 ㅋ

1:1 됐을땐 진짜 그렇게 다짐했다

오늘 비록 지더라도 원망 못할만큼 너무 잘하고 열심히 했다고..절대 원망안한다고..

근데 물논, 2:1이 되는순간 입에선 ㅅㅂ ㅅㅂ 남발하긴 했지만 ㅋㅋ;; 

다시 이성을 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ㅠㅠ....

물론 결과가 중요한 축구 경기지만 과정이 멋졌다는거다. 깔 수 없다 솔직히..

난 우리나라 경기를 이렇게 재밌게 본 건 이번 월드컵 경기중엔 처음이었던 듯 하다

박주영 선수가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긴 했지만

앞으로의 4년동안 크게 성장하길 바라고....

좋은 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