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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게시판을 떠나고 싶어졌어요.
게시물ID : gomin_477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1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17 09:39:35

이제... 슬슬 고민 게시판을 떠나야 겠어요. 


처음엔 잠못이루는 새벽에 글이 올라오는 것이 신기해서 발붙이기 시작했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댓글을 달아주면서, 누군지도 모르지만 내가 누군가와 대화한다는 것이 좋았었고,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내 속에 있던 것을 달래고 있었지요.


참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그걸로 된 것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참... 사람의 마음이란게 그래요. 


모든 것이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듯, 모든 것이 갑작스럽게 끝나지요.


이런글 써놓고 또 눈팅하고 누군가에게 댓글을 달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오늘은 이렇게라도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뭐라도 말 안하면 괜히 미칠 것 같은 날 이라서요.



이것이 제 고민이니기도 하니까요. 이제 슬슬 고민 게시판을 떠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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