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몸이 힘든건 아닌데
재미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한 명 있긴 있는데 그 사람이랑도 좀 틀어지고.
(그 사람은 직원, 난 알바)
그러다 보니 여섯시간동안
걍 '예, 예' 말만 하고, 걍 무표정하게 일만하고.
내가 봐도 인간미가 없어져가는 거 같음.
근데 이제 딱 한달하고 하루 지났는데
3개월 이상할 수 있다고 해놓고(할 수는 있었음 휴학생이라...)
지금 그만둔다고 말하기가 좀 그럼..
그렇다고 계속 일하기도 너무 맘이 힘들고.
물론 좋게좋게 하는건 3개월 이상하는거 밖에 없지만
차악이라도 그럴만한 이유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