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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대한민국 거지 인증
게시물ID : humorbest_39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는눈팅만
추천 : 175
조회수 : 14605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04 16:25: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04 15:48:25

http://news.kbs.co.kr/tvnews/newsplaza/2011/10/04/2366153.html

<앵커 멘트>

프랑스가 파리 시내 금싸라기 땅을 한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한국관을 지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곳에 건물 지을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땅을 다른 나라에 양보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 남쪽에 있는 국제 대학촌, 시떼.

전세계 140개 나라, 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독일 등 서방 선진국은 물론, 일본과 인도 등 40여개 나라가 자국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가, 40년만에 처음으로 새로 조성한 금싸리기 땅을 한국에 무상으로 제공할테니, 한국관을 지을 것을 제안해 왔습니다. 

<인터뷰>카린 캄비(국제대학촌 사무총장): "한국관은 시떼에 40년만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관입니다.부지도 매우 좋아서 훌륭한 건물을 지을수 있습니다."

기숙사로 운영하는 건 물론, 도서관과 식당,공연 전시장 등 유럽내 한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애(프랑스 유학생): "파리 시내에서 넓고 공원처럼 잘 조성돼 식당도 좋고 위치도 좋습니다."

건물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350억 원 정도.

건립위원회가 만들어져 백방으로 뛰고 있지만 정부 예산은 물론, 한국 민간기업의 참여가 없어 국가적인 자존심에 타격도 우려됩니다.

우리나라가 만일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건물 부지는 중국이나 러시아 등 다른 경쟁국가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3줄 요약
프랑스가 파리 시내 금싸라기 땅을 한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한국관을 지을 것을 제안
(미국,독일 등 서방 선진국은 물론, 일본과 인도 등 40여개 나라가 자국관을 운영 중에 있음)
건물을 짓는데 드는 비용 35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함
우리나라가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건물 부지는 중국이나 러시아 등 다른 경쟁국가들에게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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