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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유머]남편의 친구
게시물ID : humorstory_39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14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3/12/26 18:05:09
어떤 남자가 친구의 집을 방문하고 초인종을 누르자 그 부인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아무개 집에 있나요?" "아뇨, 가게에 나갔어요." "그럼 제가 들어가서 기다려도 될까요?" "그럼요, 들어오세요." 자리에 앉자 남편 친구가 말했다. "저,, 당신 가슴은 제가 본 어떤 것보다 풍만하군요. 제가 100만원을 드리고 한쪽만 볼 수 있을까요?" 잠깐 생각에 잠긴 아내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100만원이라니, 횡재로군! 우리 남편은 매일 공짜로 보는 건데 말야! 따라서 그녀는 옷깃을 헤치고 가슴 한 쪽을 보여줬다. 남자는 고맙다며 얼른 100만원을 탁자에 던져놓았다. 한참 앉아 있다가 남자가 또 말했다. "가슴이 정말 멋져요. 두 개를 모두 보고 싶은데. 둘 다 한꺼번에 보여주면 100만원을 더 드리지요." 아내가 잠깐 생각하더니 "이게 정말 웬 떡이냐" 싶어서 가슴을 열고 한참 동안 보여주었다. 크리스가 고맙다고 하며 다시 100만원을 탁자에 놓고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하면서 떠났다. 잠시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자 부인이 말했다. "저, 방금 이상한 당신 친구가 왔다갔어요." 그러자 남편이 금방 물었다. "그럼 그가 내게 빚진 200만원을 놓고 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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