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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생각의 흐름으로 글)연애하는 기간이 오래 되니깐 더 무서운건...
게시물ID : love_3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igodhama
추천 : 2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30 00:21:07
자기와 함꼐 해주는 연인이 없어 지는거요.
비록 초반의 설레임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는 서로를 의지했던 시간과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편안함이 
내 마음 속을 채우고 있겠죠.

그래서 전 지금 제 여자친구가 헤어지거나 갑자기 사라진다면
전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서로 함꼐 한 시간도 많고 의지하고 대화하고 만날수록
그 사람과 함께 할수록 느끼는 추억이 있더군요.

정말 연애 초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확실히 정이 드니깐 
편안함과 동시에 이 사람이 갑자기 내 곁에 없으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막막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는 연애초보다 지금이 더 애뜻하네요.
물론 장거리여서 그런것도 있지만서도요.

근데 그게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가족을 잃는 거 같은 기분으로 저를 다 잡고 살기 어려울 뿐더러
이미 목적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열심히 살 필요는 더더욱 없을 거 같아요...
친구도 없고 가족이 인간관계의 전부인 저에게 제 연인의 상실은 제 삶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기에 충분하죠.
 어떻게 보면 더 무서운 거 같고요...

에고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보니 이렇게 됐네요...
또 추가돼면 여기에다가 쓰죠 그럼....

아 제 여자친구에게 최애캐를 들킨다면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하군요.
약간의 질투하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요ㅎㅎㅎ
귀여울 거 같지만 뒷감당을 어떻게 할 지 걱정이 되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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