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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열우당당원이 유시민 홈피에 긴급 질문으로 남긴글
게시물ID : sisa_3931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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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3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4/15 02:24:22
열린우리당 신기남 선거대책본부장과 유시민 의원,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13일 밤 11시 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친노(親盧)인터넷사이트인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에서 17대 총선을 주제로 인터넷 채팅을 했다고 동아일보가 15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채팅은 6만여명의 네티즌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의 사회를 맡았고, 이 사이트 고정칼럼니스트 김동렬씨가 토론에 참여했다. 채팅에서 유 의원은 자신의 “민주노동당을 찍으면 죽은 표된다”는 민노당 사표(死票) 발언에 대해 의도적으로 터뜨린 ‘폭탄’이라고 말했고, 신 본부장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겨냥해 “박정희 대통령에게 손녀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음은 동아일보가 압축한 대화록 

서=총선의 의미부터 짚어봐야겠는데요. 

유=차떼기 부패당과 탄핵세력 심판, 의회권력 교체, 그리고 덤으로 대통령 제자리 찾아드리기, 사은품으로 진보정당 원내 진입. 

문=어제 정형근이 박근혜 연설이 끝나자 다음 대통령으로 박근혜를 모시자고 했습니다. 한민(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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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과반을 넘으면 헌재가 받아들이고 대통령 선거를 다시할 수 있다고 유권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유=정형근의 발언은 최대한 세게 받아쳐야 합니다. 

신=암담한 현실입니다. 누가 한말인데, 박정희씨에게 손녀가 없는 게 참으로 다행입니다. 

문=정 의장 발언이 문제가 됐던 것은 한나라 조직이 펌프질을 했던 것이고, 사퇴건을 신문이 축소 보도하니 전달안 된 것이 당연하지요. 

유=조중동 보세요. 우리당이 압승하는 것처럼 보도하지 않습니까? 

문=저도 오늘 전화에 입력되어 있는 500명에게 주변 사람에게 투표 권유해 달라고 문자 보냈어요. 내일은 한민당이 과반되면 대선이 다시 있을지도 모른다고 문자 보낼 거예요. 

신=문성근님 선거법 조심하세요. 

유=오늘 제가 던진 민노당 폭탄은 확산 속도가 무지 빠르잖아요. 논란이 되는 그 자체로서 우리에게는 좋은 겁니다. 욕은 저 혼자 먹을 테니 표는 우리당이 가지면 됩니다. 

신=유시민 의원 참 대단합니다. 그 용기엔 감탄이. 

문=강금실, 이창동이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김=막판에는 실탄이 먹힙니다. 오늘 참여한 6만이 각자 친구 열명에게 자장면을 사겠다고 약속하면 그 액수가 20억? 

유=동렬님. 그거 조심해야 해요. 제 3자 향응 제공입니다. 

문=선거 끝나고 제공하면 위반 아니지 않은가? 

신=선거법 위반입니다. 선거에 대한 대가로 금품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유=우리나라에는 언제나 언론자유가 실현되나 몰라. 

신=이번 선거 때 사실 어느 신문 인터뷰 거절하는 일이 큰 일 중 하나. 

서=거두절미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 나라, 빨리 바꿔야죠. 

문=70년대 정보부 때문에 정신적 압박을 받았는데 요즘은 언론 권력 때문에 받아요. 

유=저는 거두절미가 세상에서 제일로 무섭답니다. 마마 호환보다 더 무서워요. 

신=저는 우리 사회 우익을 지탱하는 분들의 집착이랄까. 끈질김, 이런 게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를 50년 이상 지배한 것은 우연이 아니거든요. 

유=무서운 세력입니다. 그런데 전 요즘 모든 정당의 공적 제1호가 된 것 같아요. 한나라는 대통령하고 친하다고, 민주당은 신당 주동했다고. 

신=하하하, 훈장 아닐까요? 

문=그게 당신 역할인데, 뭐. 


유의원님이 의도적으로 민노당에 대해 선전포고 한것이, 피를 토한다고 한 것이 고도의 정치적인 전략에 의해 나온 것입니까?
유시민 의원님!
위의 기사(좃선)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니라면 좃선에 명예훼손죄로 고발하여 주십시오.
만에 하나 맞다면 저는 비록 우리당원이지만 민노당을 찍겠습니다.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유의원님은 단지 의석수 늘리기에 모든 것을 올인한, 그야말로 미친 것입니다.
아직 안 주무시겠죠.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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