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20살찍은
대학생 입니다

여자친구와는 18일째에요 초기죠..ㅋㅋ

아무튼 오늘 여자친구가 전화로 처음엔 '친구들이랑 술약속 있어'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얘가 남녀공학중학교 남녀공학실업계를 나와서 친구들이라 하면 남자가 있을거 같아서..

제가 '친구 누구?' 라고 물어보니까 '아 남자애들인데 엄청예전부터 친구였어 트림도 할수 있는 사이야 '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걸로 또 계속 물고 늘어지면 쿨해보이지 못하고 또 말해봤자 걱정말라고 진짜 오

래된 친구라고 트림 방귀도 다 뀌고 남친 있는거 안다고 할게 분명해요 예전에도 그랬어요......

아무리 그런 친구라도 술자리이고........................

계속 혼자 답답해하고 속으로 삭히는 중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제 감정이 얘가 남자들이랑 놀아서 뭐 어떻게 될까봐 그러는것도 있지만 얘는 이성이랑

노는데 나는 못노네.. 라는 것도 약간 있을 수 있어요. 제가 남중남고를 나와서 ㅋㅋㅋ

하지만 확실한건 왜 딴남자랑 술을 먹냐는 겁니다...... 아 진짜 그말듣고 .....

어떻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따른 남자랑 술을 마실수 있지?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같으면 절대로

그러지 않을텐데 ....라고... (물론그런자리도 없지만ㅋㅋㅋ) 진정 좋아하면 다른 남자들과는

연락도 안 주고 받고 그럴텐데... 자기말로는 걱정말아라 남친있는거 다아니까 이렇게 매일 말하죠.

전 좀 소심하고 속으로 삭히는걸 잘해서 걍 알았다하고..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 이해 못하는 걸까요?? 친구와의 가벼운 술자리 이런거를요..

형님들의 생각을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