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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면서 느낀 일베와 오유 네이트판.
게시물ID : humorstory_393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vory
추천 : 1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9 13:40:12
안녕하세요. 

저는 일베 네이트판 오유 를 모두 구경 하는 사람입니다.

네이트는 글도 자주 써왔고요.

일베는 아이디가 없고, 오유는  비교적 최근에 아이디를 만들었어요.

그냥... 셋다 하면서 현실적으로 느낀것 들을 좀 정리해보고자 해요.

욕 많이먹는 순서대로 정리힐게요



1. 일베

일베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인식이 [쓰레기집단] 인데요

제가 보면서 느낀건. [쓰레기에 대한 규제가 없는 집단] 이 맞는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해서 일베에 올리면 대체로

"병신아 얼마나 더 병신짓 하냐 보자" 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어요.

그리고 뭔가 안좋은 일을 당하거나 안좋은 환경을 가진거나 이런 글은 다 추천.

그리고, 글이 올라오면 항상 꼬투리 잡아서 그 글이 틀린점을 지적 하는게 

그들의 낙 인듯 합니다.

막상 게시판 몇번만 보면, 근거없는 비방이나, 혹은 윤리적으로 어긋난 행동을 할 때는 거기서도 욕 먹는게 대부분 이구요




2. 오유

오유에 대한 오해라면 [종북좌파] 정도겠네요.

오유를 하면서 느낀건. 놀랍게도 오유는 의외로 정치성향이 거의 없습니다.

베오베만 가봐도 정치관련 글은 거의 없어요. 

물론 정치관련 글이 나왔을때 거기 댓글은 진보성향이 분명하지만

평소에는 정치 관련 성향이 아예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종종 정치관련으로 극좌 발언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되고. 

덕분에 같이 싸잡히는 경우가 있죠.

여튼 두 경우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두 사이트 다 정말 크게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3. 네이트판 결시친

네이트판은... 베플 같은거 보면 정말 말도 안하고 좋은데..

진짜 중요한건 [비현실적] 이란 겁니다.


시어머니가 xx 해요 이런글 올라오면 

댓글 전부다 ~~ 하세요 이런글이에요.

근데 사실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기 정말 힘듭니다.

뭐 아니면 시누이가 돈 빌려 달라 하는 글 쓰면 다짜고짜 반대부터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잘 행동 하지도 않고... 그냥 이상적이고 욕구를 분출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들이 다 베플입니다.

이번에 방사능 유출도, 메커니즘조차 제대로 모르는 중딩들 글이 베플 먹구요.

예비신랑이 아침밥 매일 차려달라한다. 

라는 글에서, 베플이 처음에 잘 길들여야 한다고 해주지 말라 해서, 여자가 그 말 듣고 예랑에게 거절한 사건이 있었죠.

그랬다가 파혼당했다고 울면서 후기 올린글이 참 유명해졌는데요.

남자는 하루 다섯시간도 못자는 병원 레지던트

여자는 전업주부 였다는게 밝혀지면서 참.. 웃지못할 사건이 있었죠.

여러 사이트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그냥....그래요... 섞이지 않는 물같지만. 다 사람들 사는 곳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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