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외국에서 선동당할 뻔한 Ssul.
게시물ID : sisa_249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널븐연못
추천 : 4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8 02:22:53

공부할 의욕이 읍스니 음슴체 ㄱㄱ


갑자기 생각난건데 내가 한 13살?14살정도 됬었나? 우리 마을에서 친구 생일파티가 있었음. 한국인들이 많아서 한국인들 끼리 모여 놀고 그랬음.


공부도 잘하고 착한앤데 아버지가 되게 엄하고 뭐 자식 인생 설계?에 참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은 분이었음. 뭐 3자가 왈가왈부 할게 아니지만..


그런데 생일파티가 끝나고 아저씨가 모두에게 무슨 시디를 나눠주는 거임. 예전에도 SAT/토익 시디 같은걸 받은 적이 있어서 뭐 그런건가 보다.. 하고 집에 와서 틀어보니..


뙇 하고 잔잔..한 브금이 흘러나오는 거임. 막 감동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음악?


그리고 어떤 창이 열리더니 천천히 글이 올라옴.


'우리의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친히 독일에서 고생하는 광부들과 간호사들에게 가셔서 울음으로 위로해주시고 어쩌구 저쩌구 감사함을 알아야 한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나이에도 빵 터져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니 쯧쯧쯧.. 혀를 차시던게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


아 이걸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지..


뭐 지금 그 아저씨는 아들 군면제 시킬려고 엄청 노력중인게 유머? 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