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스무살 여자에요. 오유 눈팅만 자주 하는 편인데 고민글 같은데 보면 조언도 잘해주시고 하는거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됏어요.
저는 작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저보다 한살 어린데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부터 제게 임신증상이 나타나는거 같아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줄이 뜨더라고요.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들고 멍했어요.부모님께는 어떻게 말해야될지 남자친구는 뭐라고할지.. 솔직히 저는 낳고싶습니다.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저도 제 남자친구도 능력이 안되고 집안형편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지우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되지만 전 부유하진 않아도 생계유지하고 어느정도 저축할수 있을정도와 능력이 없어도 노력하는 남자라면 결혼할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돈은 벌면 되는거니까요.
근데 솔직히 남자친구가 아직 철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낳자고는 하는데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대학은 안갈거라는데 군대도 가야하고 일은 호스트바에서 해서 벌거라는데 솔직히 싫습니다 그렇게 돈버는거.
일단 모든걸 떠나 아이는 낳을겁니다. 근데 제가 조언을 바라는건 제가 제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하는건지 그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저를 폭행햇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죽을 죄를 지어 그런게 아닌 그냥 단순 화를 못이겨서요.딱 한번 그런적이 있는데 한번 때리면 또 그런단 말도 듣고 해서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일을 호스트바만 고집한다는 점 입니다. 쉽게쉽게 돈 버려는게 싫은거에요. 아 핸드폰으로 쓰는거고 해서 두서도 없고 맞춤법이나 읽기불편하게 썻는지도 모르겟지만 조언좀 부탁드려요.아무에게 말 할수가 없어 여기 올리는겁니다. 진지하게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