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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불편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42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47523;♪
추천 : 5/5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9/02 21:21:30

요즘에 오유가 불편해요.


요즘 오유는...
자꾸 싸워요. 

설득과 회유와 관심과 충고와 사랑과 진심과 웃음과 어울림이 바뀌여
비판과 비난과 조롱과 비소와 의심과 거만과 욕설과 부딛침이 ... 
 
넘치는 오유로 변한거 같아요.
요즘에 제가 본 오유에서 재미를 빼면 이것밖에 안남는거같아요.



여러분에게 묻고싶은건..


사랑하고 웃으며 사는게...
나쁜가요?
그럼 안되나요?

웃으면, 사랑하면 좋다는걸
말못하는 제 몸둥이아리도 병고쳐주면서 표현하는데..
잘못된건가요?


상대의 잘못에 대해 포옹하면 안되는 겁니까?
자기와 다른 가치관은 무조건 묵살되야만 합니까?
욕설로 자신의 입지와 존재를 증명해야만 합니까?
독한말을 품으며 상대방을 깎아 내려야만 하는겁니까?



정말 궁금해서 거런 겁니다.


전 교회를 다닙니다.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며 지옥을 가르치고 
불안을 심어주고 더러움으로 교회를 강요하지 않고, 
출근길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소음으로 신경건들며 강요하지도 않고, 
탈레반 납치인들도 따갑게 꾸짖기도 하고, 

그가 가르치신 사랑과 나눔을 
작은 몸짓이긴하나 꼭 몸소 실천하려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서로서로 사랑하고 웃으며 살라는 
말씀에 예수님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좋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유를 접하게 된계기가 
친구의 소개인데 그 친구의 말이...
'따뜻한곳' 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사람들에 따스함에 반해 오유를 한지 3년이 지났고 
하루 피로를 푸는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바보소리 듣는 운영자님도 좋았고요.

서로서로 사랑하고 웃으며 살아가는...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사랑이 좋아서 웃음이 좋아서
그걸 가르친 그 분을 좋아하고
그게 실현되는 오유를 좋아했습니다.


탈레반 납치 사건이 적은 사상자를 내고 
무사히 돌아와 다행입니다.
이렇게 많은 국가적 손실을 남길지는 몰랏지만..
(죽는것보단 살아돌아오는게 그래도 낫지 않을까요?)


그러나 기독교를 믿는 이 모두가 그들을 감싸고 돌지만은 않습니다.
따끔히 욕을 들어야할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해 혼나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성실히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산사람까지.
봉사에 전념하시는 분까지.

싸잡아 비판받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요유에서 예전엔
한국기독교만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전 어느 글을 보니 
기독교 자체를 비판하는 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군중심리에 휘말려 
맹목적 비난을 하는 리플들을 봤습니다.

조목조목 따져가며 비판하신 분들의 글들도 있었지만 
제가 봤을땐 정말 근본없이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쓰신 글들이 많았습니다.
(찾질못해 링크걸진 못했습니다.)



비단 제가 좋아하는 하나님 때문만은 아닌거같지만.....(자기가 좋아하는걸 다른사람은 싫다하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되요)


요즘에 오유가 불편해요.


궁금합니다.
사랑하고 웃으며 사는게...
나쁜가요?
그럼 안되나요?



말이 많이 딴곳으로 흘러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형편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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