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네이버 블로그는 운영이 안되고 있는데요. 예전에 써놓은 글이 남아 있어서 꾸준히(?) 유입이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유입의 원인이 뭐냐면, 막심고리키의 어머니에 대한 감상글을 써놓은 것 때문이거든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오랜만에 제 네이버 블로그 유입자 수랑 유입 경로등을 살펴봤는데 절대 다수가 10대고, 가장 많이 본 글의 90%가량이 막심고리키의 어머니 감상문이었으며 종종 스크랩도 해가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떠올랐답니다.
만약 이 친구들이 제 감상문을 배껴가서 같은 반친구들과 같은날 발표하다가 인터넷에서 퍼온 것을 딱걸리는 일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닌지 전혀 알 길은 없답니다.
그나저나 그 작품 읽은 사람 중에 감상문을 써서 네이버쪽에 올린 사람이 나밖에 없는건가 싶네요. ㅡㅡ;;;